반응형
전라남도 여수는 ‘낭만의 도시’라는 수식어가 전혀 아깝지 않은 여행지입니다. 탁 트인 바다와 아름다운 야경, 싱싱한 해산물, 따뜻한 남도 인심까지. 1박 2일이라는 짧은 일정 속에서도 여수의 핵심 매력을 오롯이 담아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처음 여수를 방문하는 분들, 또는 효율적으로 여수를 여행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알짜 여행 코스, 맛집, 교통, 숙소, 계절 팁까지 정리해드립니다.
🚢 1일차: 바다와 야경 중심의 여수 낭만 루트
여수 여행의 핵심은 바다입니다. 첫째 날은 여수엑스포역을 시작으로 바다를 따라 걷고, 야경, 케이블카, 해산물 맛집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 오전 - 여수엑스포역 도착 & 오동도 산책
- KTX 여수엑스포역 도착: 서울에서 약 3시간, 순천에서 20분
- 오동도 산책로: 여수의 대표 바다산책길! 동백꽃과 울창한 숲길, 그리고 오동도 등대까지 이어지는 걷기 코스는 낭만 시작의 정석
- 동백열차 이용 가능 (도보 어려운 분들에게 추천)
🍲 점심 - 여수 현지 해산물 맛집
- 청정횟집: 여수 바다에서 갓 잡은 광어, 우럭 회정식
- 삼학집: 지역 특산물 게장백반으로 유명 (반찬 20첩 이상!)
🌅 오후 - 여수해상케이블카 & 돌산공원
- 여수해상케이블카 탑승: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이색 케이블카로, 오동도~돌산까지 연결
- 돌산공원 전망대: 케이블카 하차 후 올라가면 여수항, 거북선대교, 밤바다까지 한눈에 조망 가능
- 케이블카 왕복권보다는 편도 탑승 + 산책 추천
🐙 저녁 - 낭만포차거리 해산물 + 야경
- 여수 낭만포차거리: 오동도 근처 해변길 따라 줄지은 포차에서, 문어숙회, 해물파전, 소주 한잔 어때요?
- 야경과 함께 여수 밤바다 감상은 필수 코스!
🏨 여수 숙소 추천: 위치와 뷰 모두 고려
- 라마다 프라자 여수: 고급 호텔급, 오션뷰 객실
- 여수호텔 더브릿지: 케이블카와 가까운 위치
- 게스트하우스 ‘낭만여수’: 혼자 또는 커플 여행자에 딱
팁: 바다 전망은 성수기에 미리 예약 필수! 특히 여름 성수기, 벚꽃 시즌엔 조기 마감 주의.
🎏 2일차: 로컬 감성과 여수 역사 산책
둘째 날은 여수의 전통과 자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루트로 구성했습니다. 시장과 벽화마을, 전통유적지를 둘러보며 여수의 속살을 느낄 수 있어요.
☕ 아침 - 고소동 벽화마을 산책 & 브런치
- 고소동 골목길: 언덕과 골목을 따라 이어진 벽화와 예쁜 계단들, 인생샷 포인트 가득
- ‘카페 3710’: 여수 바다를 내려다보는 감성 루프탑 카페
🌊 오전 - 진남관 & 이순신 광장
- 진남관: 이순신 장군의 전라좌수영 본영이 있었던 유서 깊은 건물
- 이순신광장: 여수의 역사와 함께 포토존으로도 인기
🍜 점심 - 교동시장 로컬 음식 탐방
- 교동시장 국밥골목: 따끈한 국밥 한 그릇으로 몸과 마음 모두 따뜻하게
- 여수 돌게장 골목: 간장게장 + 된장찌개 + 밥 무한리필
🚶♀️ 오후 - 장군도 해안산책로 or 향일암
- 시간이 여유롭다면 버스나 택시로 이동해 향일암 방문도 추천 (바위절벽 위 사찰)
- 아니면 장군도 산책길로 바다 따라 걷기, 조용한 오후를 보내기 좋아요
🚌 대중교통으로 완성하는 여수 여행
- KTX 여수엑스포역 중심 이동
- 시내버스: 고소동, 교동시장, 이순신광장, 오동도 모두 버스로 연결됨
- 택시: 비교적 저렴하며, 택시 이동도 부담 없음 (심야 제외)
📅 계절별 여수 여행 팁
- 봄: 오동도 동백꽃, 향일암 매화꽃 시즌
- 여름: 해수욕장 + 낭만포차 야경 최강 조합
- 가을: 해안산책로 걷기 + 서늘한 바닷바람
- 겨울: 새해맞이 향일암 해돋이 명소로 인기
✨ 여수 1박 2일 여행 핵심 요약
구분 | 장소 | 추천 포인트 |
1일차 | 오동도, 해상케이블카, 낭만포차 | 바다, 케이블카, 야경 |
2일차 | 고소동, 진남관, 교동시장 | 역사 산책, 전통 음식, 로컬 감성 |
🎒 여수 여행 전 준비물 체크리스트
- ✅ 교통카드 or 현금 (버스 이용 시 유용)
- ✅ 선크림, 선글라스 (해변 일정 포함 시)
- ✅ 걷기 편한 신발 (고소동, 오동도용)
- ✅ 보조 배터리 & 카메라
- ✅ 여수 특산품 쇼핑용 가방
📝 마무리하며
여수는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추억과 감성을 품는 도시입니다.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도, 바다의 향기, 사람들의 미소,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게 하죠. 여수 밤바다, 그 말 한마디로 떠날 이유가 충분한 여수. 여러분도 이번 여행에서 자신만의 여수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국내관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국을 위한 침묵의 헌신, 독립운동가 한훈 기념관을 가다 (0) | 2025.04.19 |
---|---|
여수 2박 3일 심화 여행 코스: 감성, 힐링, 로컬 체험까지 완벽 정복! (0) | 2025.04.12 |
부산 2박 3일 여행 일정 추천: 바다·시장·감성까지 완벽하게 즐기기! (0) | 2025.04.12 |
부산 1박 2일 여행 계획: 핵심 명소와 맛집, 완벽 코스 총정리! (0) | 2025.04.12 |
논 대신 노란 꽃밭! 호미곶 유채꽃 명소로 변신한 봄 풍경 (0) | 2025.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