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봄은 유난히 따뜻하고 섬세한 빛깔을 띱니다. 특히 광주는 봄이면 도시 곳곳이 다양한 꽃들로 채워지며,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산수유꽃은 노란빛으로 여행자의 마음을 두드리죠. 벚꽃보다 한발 앞서 피어나는 이 산수유는 광주만의 숨은 꽃길 명소와 만나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이번 글에서는 광주광역시에서 산수유를 즐길 수 있는 BEST 5 장소를 소개합니다. 도심 가까이에서부터 교외 트레킹 명소까지, 다양한 봄 산책 코스를 만나보세요.🌼 무등산 증심사 입구 산수유길 – 도심 속 산사와 노란 꽃의 조화광주의 상징과도 같은 무등산. 그 중 증심사 입구는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봄꽃 산책 코스 중 하나입니다. 이른 봄, 증심사 탐방지원센터 앞부터 이어지는 산수유 나무길은 무등산의 고요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