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남쪽 바다와 봄바람이 만나는 경남. 벚꽃보다 먼저 피어나는 노란 산수유꽃이 경남의 산과 들, 마을길 곳곳을 환하게 물들이는 계절이 왔습니다. 경상남도는 기후가 온화해 전국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산수유 개화를 감상할 수 있는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히며, 특히 남해안 지역 특유의 바람과 지형 덕분에 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특별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남해, 하동, 창녕, 합천, 산청 등 경남의 대표 산수유 명소 5곳을 소개합니다. 산과 마을, 호수와 바닷가가 함께하는 이곳에서 경남만의 봄꽃 감성을 느껴보세요.🌼 하동 화개면 산수유마을 – 섬진강 따라 흐르는 노란 꽃길하동군 화개면은 섬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봄꽃 명소로 유명한데요, 화개장터에서 시작해 쌍계사 입구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3월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