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은 전남을 대표하는 생태 도시로, 평소엔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 같은 야외 명소가 여행의 중심이 됩니다. 하지만 비 오는 날 순천을 찾는다면, 도시 곳곳에 숨겨진 실내 여행지에서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고즈넉한 감성, 역사 문화, 예술 체험까지 가능한 실내 명소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비가 와도 불편하지 않은, 오히려 순천의 속살을 천천히 음미할 수 있는 공간들입니다.🌿 순천만 국가정원 온실 – 빗소리와 초록의 환상 속으로순천만 국가정원은 비가 오는 날에도 여행이 가능한 대형 실내 온실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열대식물, 사막식물, 희귀종 등을 테마별로 구성해 놓은 온실관은 우천 시에도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커다란 유리 지붕을 따라 떨어지는 빗방울은 마치 자연 속에서 명상하는 느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