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거제 외도 보타니아는 남해의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작은 낙원으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섬으로 손꼽힙니다.
외도는 각양각색의 꽃과 나무로 가득하며, 자연과 조화된 정원 디자인으로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특히, 따뜻한 기후와 남해의 맑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풍경은 사계절 내내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외도 보타니아의 탄생과 역사
외도는 1969년부터 부부가 폐허였던 섬을 개조하여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한 이야기가 유명합니다.
- 개발의 시작: 1976년, 전영자 씨 부부가 척박한 섬을 사들여 조경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 정원으로의 발전: 30여 년간 3천 종 이상의 꽃과 나무를 심으며, 지금의 외도 보타니아가 완성되었습니다.
- 세계적 명소로 성장: 1995년 일반에 개방된 이후,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국내외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깃든 외도 보타니아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삶을 보여주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외도 보타니아의 주요 볼거리
1. 테마 정원
외도 보타니아는 다양한 테마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산책하며 각기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천국의 계단: 끝없이 펼쳐진 꽃길과 남해 바다가 어우러진 곳으로, 사진 명소로 유명합니다.
- 이국적인 식물원: 열대 및 아열대 기후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가득한 정원으로, 마치 해외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로맨틱가든: 사랑을 테마로 꾸며진 정원은 연인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2. 조각 작품과 건축물
외도 보타니아 곳곳에는 조각 작품과 건축물들이 설치되어 있어 감상할 거리가 풍부합니다.
- 전망대: 외도의 가장 높은 지점에서 섬과 남해 바다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 유럽풍 건물: 하얀 대리석으로 꾸며진 건축물들은 지중해의 느낌을 물씬 풍깁니다.
외도를 방문하는 가장 좋은 시기
외도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계절에 따라 꽃과 식물의 모습이 달라집니다.
- 봄: 벚꽃, 철쭉, 동백꽃이 만개하며 섬 전체가 꽃밭이 됩니다.
- 여름: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이 완벽합니다.
- 가을: 단풍이 물들고 서늘한 날씨로 산책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 겨울: 동백꽃이 피어나는 겨울의 낭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외도 방문 팁
1. 이동 방법
- 거제 유람선 이용: 외도는 육로로 접근할 수 없으므로 거제도에서 유람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장승포, 도장포, 구조라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이 인기 있습니다.
2. 방문 전 예약
- 관광객 수를 제한하므로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특히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3. 탐방 시 유의사항
- 자연 보존을 위해 지정된 산책로만 이용해야 하며,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등 에티켓을 지켜야 합니다.
-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고, 날씨에 따라 적합한 복장을 준비하세요.
외도와 인근 관광지 추천
외도 보타니아를 방문한 후에는 거제도의 다른 명소를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 해금강: 외도와 가까운 해금강은 기암괴석이 만들어낸 장엄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 바람의 언덕: 푸른 바다와 맞닿은 언덕 위 풍차가 아름다운 포토스팟입니다.
-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교육적 명소입니다.
반응형
'경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청 남사예담촌: 전통 한옥 마을에서의 시간 여행 (0) | 2024.11.28 |
---|---|
통영 동피랑 마을: 벽화로 물든 예술의 거리 (0) | 2024.11.28 |
창녕 우포늪: 자연이 숨 쉬는 생태 여행지 (0) | 2024.11.27 |
진주 진주성: 임진왜란의 역사를 간직한 성곽 (2) | 2024.11.23 |
밀양 영남루: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누각 (0) | 2024.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