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전북 전주의 팔복동 철길이 하얀 꽃으로 뒤덮입니다.마치 눈처럼 부드럽게 흩날리는 이팝나무 꽃은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바로 그 환상적인 풍경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전주 이팝나무 축제 2025가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립니다.🌸 하얀 봄꽃이 흐드러지는 철길에서 만나는 자연의 낭만전주의 팔복동은 한때 산업단지로만 알려져 있었지만, 지금은 팔복예술공장과 함께 감성적인 철길 산책로로 재탄생했습니다.이팝나무는 5월 초순에 만개해 철길 양옆을 순백의 꽃잎으로 물들이며, 그 길을 따라 걷는 산책은 마치 하얀 꽃비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하루하루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이팝나무 철길은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성지와 같은 장소입니다.특히 해질 무렵 노을과 이팝꽃이 어우러진 시간대는 꼭 놓치..